꼭 좋아져야만 한다는 간절함! 당신에게는 식이장애에서 반드시 벗어나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식이장애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VS ‘식이장애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 양가감정(ambivalence)은 치료시작부터
종결까지 식이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특히 치료초기에는 식이장애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증상을 유지하고 싶은 쪽으로 기울기가 쉽습니다.
동기강화치료는 변화에 대한 환자의 두려움을 스스로 받아드리고 자신의 내면 안에 일어나는 양가감정의 대립
(저체중을 통한 특별함 유지, 현실 문제에 대한 도피, 폭식이 주는 안정감등)을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이미 환자가 갖고 있는 변화 동기를 강화시켜 최종적으로는 환자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여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