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과에서 가족치료의 개념이 처음 도입된 것은 식이장애입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폭식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의 이면에는 가족의 문제(억압된 의사소통의 방식, 희생양 만들기, 역기능적인 의사소통)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 의사소통이 원활히 일어나게 될 경우, 환자는 자신감을 극복하여 자신의 진짜 문제와 싸워나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식이장애’가 있는 자녀를 통해서 아래의 주제들을 치료자와 함께 다루게 됩니다.
식이장애를 당사자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면 치유는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가족 모두의 책임으로 바라보고 협력해야, 비로소 환자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자녀의 식이장애 증상은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식이장애 클리닉 ‘마음과 마음’의 가족치료는 거식증과 폭식증을 갖고 있는가족의 형태에 따라 보다 세밀하게 치료방식을 다르게 접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