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적 행동 치료(DBT)는 1980년 마샤 리네한 Marsha Linehan 박사에 의해 개발되어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경계선 인격장애, 식이장애와 같이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매우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치료기술입니다.
특히 식이장애는 우울, 불안, 강박, 완벽주의, 외로움, 공허함, 수치심 등의 심리적 어려움으로 생긴 증상으로 무절제한 폭식이나
기타 제거행동으로 감정을 회피하고 차단하기 때문에 DBT는 식이장애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장애에 적용시킨 DBT는
섭식문제로 자신의 심리적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
역기능적인 식사행동 패턴을 고칠 수 있도록 돕는 치료기법입니다.
DBT에는 3가지 대표적인 모듈이 있습니다.
1. 마음챙김 기술 - 이 기술은 자신의 판단 없이 그 순간의 경험을 알아차리도록 합니다. 호흡, 안정화 훈련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 감정조절 기술 - 내담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부정적인 감정들의 취약성을 줄여주고 긍정적인 감정들이 증가되도록 합니다.
3. 고통감내 기술 - 이 기술은 내담자들이 할 수 없고 그 순간에서 변화되어지는 고통스러운 감정적 상태를 섭식의 문제로 도망가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