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1 . 자신의 의지에 의한 정상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상태.

STAGE 2 . 거식증 혹은 폭식증 이라고 분명히 진단은 내릴 수 없지만 다이어트 행동에 조금씩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상태.

거식증 : 영양결핍으로 인한 부작용이 조금씩 나타나는 시기

폭식증 : 다이어트로 인한 배고픔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가끔씩 폭식을 하게 되는 시기.
이 시기에 자신의 다이어트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이를 극복하려 하는 노력(Self-Help)을 할 경우, 다이어트 장애에서 혼자의 힘으로 벗어날 수 있다.

STAGE 3 . 거식증 혹은 폭식증으로 완전히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상태.

거식증 : 다이어트로 인한 부작용이 심한데도 살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이어트를 중단하지 못하는 시기. 스스로의 힘으로 다이어트가 컨트롤되지 않는다.

폭식증 : 단순한 배고픔 이외에 다른 정서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폭식이 쉽게 유발되는 시기.
폭식과 구토가 잦아져 여러 가지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 시기부터는 스스로 다이어트 장애에서 벗어나려 해도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가급적이면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STAGE 4 . 병적인 증상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시기.

거식증 : 처음 다이어트를 하게 한 원인이 해결이 되었는데도 다이어트가 멈추지 못하여 체중감소가 계속해서 일어나는 시기.

폭식증 : 폭식이 별다른 원인 없이도 자동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시기.
이 시기에는 병의 만성화로 자포자기하기가 쉬운데, 낮병원이나 입원치료 같은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 증상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STAGE 5 . 매일 매일의 삶이 병적인 증상으로 대부분 채워지는 시기.

증상에 익숙해져 오히려 병적인 증상이 없는 것이 더 불안하고 안절부절 하게 되는 시기.
살을 빼고자 하는 생각, 음식을 먹고 토하는 생각 외에는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 병을 극복하기 위해서 주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